전체 글51 우리는 왜 한국인이라고 할까 2 한(韓)이라는 글자의 좌변(左邊)에 있는 龺이라는 글자는 차(茶) 씨앗을 품은 새(鳥)의 하얀 오줌똥 속에서 싹 튼 차(茶)나무가 땅 위와 땅 밑으로 커 나가는 모양을 상형(象形)한 글자이다. 龺 자의 가운데에 있는 글자는 날 일(日)자인데 日 이란 글자의 옛날 형태 즉 고자(古字)를 살펴보면 입 구(口) 안에 새(鳥, 乙)가 들어 있는 글자들이었다. 즉 日 이란 글자는 태양을 뜻한 것이 아니라 차(茶) 씨앗이 싹 튼 한정(限定)된 땅 속을 뜻하는 것이었다. 차(茶) 나무는 아무데서나 자라는 나무가 아니었다. 차(茶)나무는 아무데서나 자랄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다. 차(茶)나무는 싹(丶)을 틔우고 자라는데 많은 질소(窒素:Nitrogen)를 요구했다. 그래서 차(茶)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고 질소(窒素).. 2022. 11. 28. 우리는 왜 배달(倍達)의 민족(民族) 일까 1 우리 민족은 스스로를 배달(倍達)의 민족(民族)이라 불러왔다. 그리고 중국(中國)과 일본(日本)이라 자기들을 부르는 바로 이웃나라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스스로를 한국(韓國)이라 부르며 대칭(對稱)해 왔다. 중국인들은 자기들이 세상의 중심에 산다며 중국이라 불렀고 일본인들은 자기들이 해가 뜨는 땅에 산다며 일본이라 불렀다. 그렇다면 한국인은 무엇 때문에 우리 땅을 한국이라 부르는 걸까? 배달의 민족은 무슨 뜻이며 왜 스스로를 그렇게 부르는 걸까? 419년 신라 눌지(訥池) 이사금(尼師今) 2년에 볼모로 잡혀있는 왕자 미사흔(未斯欣)을 구하러 야마토(Yamato やまと)로 떠나기 전, 신라를 고구려의 속국(屬國)으로 전락(轉落)시키는 실성(實聖) 이사금의 통치에 반대하며 삽량주(歃良州)에서 유배(流配)와 같.. 2022. 11. 28. 선덕여왕과 당 태종 모란꽃 그림의 진실 선덕여왕은 당 태종이 홍색·자색·백색 세 가지 색으로 그린 모란꽃 그림과 그 씨 석 되를 보내오자 왕이 그림에 등장하는 꽃을 보고 말하기를 “이 꽃은 향기가 없을 것이다” 하면서 씨를 정원에 심도록 명했거니와 꽃이 피었다가 떨어질 때까지 과연 [왕의] 말과 같았다. 初唐太校勘 宗送畫牧丹三色紅·紫·白以其實三升. 王見畫花曰, “此花定無香”, 仍命種於庭. 待其開落果如其言. 당시에 여러 신하가 왕에게 어떻게 꽃과 개구리 두 가지 일이 그렇게 될 줄을 알았는가 여쭈니 왕이 대답하기를 “꽃을 그렸는데 나비가 없으니 향기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는 바로 당나라 황제가 내가 짝이 없음을 희롱한 것이다"라고 했다. 當時群臣啓於王曰, “何知花蛙二事之然乎.” 王曰 “畫花而無蝶知其無香斯, 乃唐帝欺寡人之無耦也. - 삼국.. 2022. 11. 26. 이전 1 ··· 4 5 6 7 다음